래디컬 2025 리뷰
헤드를 상징하는 라켓 중 하나인 래디컬 시리즈가 2025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옥세틱 2.0으로 안정성과 타구감이 향상되었고, 스핀과 컨트롤의 조화로 다양한 샷을 코트 어느 지점에서든 손쉽게 칠 수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오렌지 컬러의 강렬한 디자인 또한 리뷰어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해외 전문가들은 래디컬 2025 시리즈를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전반적인 평은 매우 좋습니다. 한 리뷰어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고 했고, 스스로를 “래디컬 마니아”라고 칭한 또다른 리뷰어는 “환상적이고 플레이가 즐거운”라켓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리뷰어는 서브를 쳐보고 “진짜 괴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Tennis Warehouse – 래디컬 2025 PRO
리뷰어1: MUNISH(올 코트 플레이어)
처음에는 라켓을 다루는 데 약간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원핸드에서 조금 뒤처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준비를 빨리하거나 테이크백을 짧게 하면 해결됐습니다. 특히 네트에서 많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약간 벗어나게 칠 때나 스윗 스팟을 정확히 맞출 때 모두 피드백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옥세틱 2.0 업데이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브에서 이 라켓은 야수 같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장 큰 플랫 서브를 치지는 않았지만, 킥 서브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많은 킥 서브를 칠 수 있었고, 심지어 몇 개의 에이스도 얻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스핀 지향적인 라켓을 사용해왔는데, 래디컬 프로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코트의 양쪽에서 일관되게 칠 수 있다고 느낍니다. 더 안정적이면서도 많은 플로우스루가 있는 라켓을 찾고 있다면, 새로운 헤드 래디컬 프로 2025를 추천합니다.
리뷰어2: TROY (올 코트 플레이어)
저는 래디컬을 마이크로젤 때부터 사용했습니다. 서브했을 때 공이 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코트를 관통하는 서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버헤드샷도 잘 되고, 가장 강력한 오버헤드샷을 칠 수 있습니다.
큰 특징은 컨트롤이 안정적이어서 내가 보내려 한 곳으로 공이 가고, 컨트롤을 매우 신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브에서는 스윙웨이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플랫서브에서 스윙웨이트와 플로우스루가 충분히 나와주고, 스핀 서브도 원하는 대로 딱딱 맞습니다.
리뷰어3: CHRIS (올 코트 플레이어)
새로운 래디컬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서브였습니다. 서브 속도가 잘 나오고, 코트를 관통하는 아주 강력한 서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오버헤드샷에서도 매우 좋습니다. 제가 쳐본 것 중 가장 강력한 오버헤드샷을 만들 수 있었는데, 스윗스팟에 정확히 맞으면 엄청난 속도가 나옵니다.
발리도 정말 좋았는데 네트에서 아주 탄탄한 느낌이 들고 원하는대로 공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베이스라인에서 기본 스트로크는 스핀이 좋지만 어마어마하다는 생각까지는 아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슬라이스에서는 공에 힘과 스핀이 잘 전달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PH Tennis – 래디컬 2025 PRO
래디컬에 대해 기억해야 할 주요 사항은 98 스퀘어 인치 프레임이라는 것입니다. 이 라켓이 컨트롤 프레임인 이유입니다. 여전히 16/19 스트링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컨트롤 프레임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또한 315g 라켓에서도 꽤 드뭅니다. 그래서 우리는 래디컬이 약간 더 스핀과 파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는 이 라켓을 헤드 호크 터치로 스트링했습니다. 야닉 시너와 즈베레프가 선택한 스트링입니다. 그들이 홍보하거나 헤드가 제공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스스로 선택한 스트링입니다. 컨트롤 스트링이므로 라켓과 정말 잘 어울릴 것입니다. 보통처럼 50파운드로 스트링했습니다.
래디컬 프로를 테스트 해보고 제가 가장 놀라웠던 점은 315g 라켓이 약 260g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핸들이 무겁고, 핸들에도 옥세틱이 있습니다. 315g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작성이 좋습니다. 스펙상 무게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지며, 가볍고 쉽고 조작하기 좋으면서도 견고한 컨트롤 프레임입니다. 퍼셉트나 블레이드 같은 라켓들에 비해 훨씬 쉽게 느껴집니다. 공격형 라켓인데 컨트롤이 좋아서 믿을만하고 안정적인 라켓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큰 점은 보통 이런 컨트롤형 라켓들은 특별한 한 가지 장점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인데, 래디컬이 뛰어난 점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브할 때 정말 좋았고, 방어적인 샷도 뛰어납니다. 무게가 되기 때문이죠. 안정적이고 강하고 무겁고 파워풀해야 할 때는 그렇게 되고, 가볍고 조작하기 좋고 쉽게 쳐내야할 때는 그것도 잘 됩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파워 측면에서는 컨트롤 라켓으로는 꽤 좋습니다. 스핀도 꽤 좋고, 컨트롤은 정말 좋습니다. 옥세틱 2.0은 훌륭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정말로 좋은 올라운드 라켓입니다. 발리에 있어서는 조작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315g 라켓을 사용할 만큼 강하다면, 반드시 시도해 봐야할 라켓입니다. 무게에 대해 걱정한다면, 주저 말고 시도해 보세요. 315g처럼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동호인들이 치기 좋은 라켓입니다. 중급자에게는 아직 컨트롤형 라켓이 어려울 순 있습니다.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공을 크게 치는 것을 좋아한다면, 전방에 무게를 실은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테니스 코트에서 재미를 추구하고 자신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시도해 봐야 합니다.
Solow Sports – 래디컬 2025 MP
이번 테스트에서는 호크 터치 스트링을 50파운드로 매서 사용했습니다. 호크 터치는 컨트롤 지향적인 라켓과 아주 잘 어울리는 훌륭한 컨트롤 지향 스트링입니다. 특히 헤드 스트링을 사용하는 많은 톱 플레이어들이 추천하는 스트링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팔리는 라켓과 스트링의 조합이 이번 테스트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을 치기도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밝은 오렌지색입니다. 저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돋보이는 라켓이고, 상대의 시선을 뺏는 효과로 경기 초반에 공짜로 몇 포인트를 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샷을 칠 때는 풀스윙으로 칠 때 효과가 좋습니다. 아주 공격적으로 칠 때 더 빛을 발하며 베이스라인 뒤에서 수비적으로 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조금 안 맞을 수 있습니다.
플랫하고 쭉 뻗어나가는 스트로크를 치는 플레이어에게 어울리며, 극도의 컨트롤형 라켓보다는 약간 파워도 원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좋습니다. 수준으로는 NTRP 3.5 이상 올코트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며, 기존 컨트롤형 라켓들이 너무 무거워서 부담스러운 중급자 이상이 쓰기 딱 좋습니다.
래디컬 MP는 네트에서 특히 빛납니다. 손쉽게 발리를 칠 수 있었고, 매우 편안하게 느꼈으며,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정말 단순했고, 느낌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옥세틱 2.0 기술로 인해 타구 피드백이 더 좋고 선명한 타구감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트로크에서는 공을 낮게 보내려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상대가 받기 힘들어집니다. 훌륭한 발리 라켓이고, 복식 코트에 이 라켓을 가져가고 싶습니다. 래디컬로 결정구를 많이 칠 수 있었고 매우 환상적인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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