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 가방 패킹법
테니스 선수들은 테니스 가방 싸는 것도 서브나 리시브처럼 중요한 기술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경기 준비가 단지 신체적, 정신적 준비만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이해합니다. 가방을 신경써서 싸는 것도 경기 준비의 하나입니다.

꼭 엘리트 선수가 아니라도, 가방을 잘 싸면 경기력도 좋아집니다. 헤드는 패킹을 망쳐서 경기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가방 패킹 팁과 꼭 필요한 것들의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패킹 팁
루틴 시작하기
어떤 선수들은 경기 전날 밤 가방을 쌉니다. 어떤 선수들은 아침에 가방을 쌉니다. 어떤 방식을 선호하건, 가방을 싸는 것이 경기 전 루틴의 시작이 되면 좋습니다. 가방을 싸는 행동과 경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챙기는 활동이 경기 준비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제자리가 있다 EVERYTHING SHOULD HAVE ITS PLACE
헤드 가방은 여러 부분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라켓과 다른 필수품을 정리하기가 좋습니다. 용품을 구분해서 챙겨두면 필요한 것이 전부 있는지 확인하기도 좋습니다. 헤드 가방 중 CCT+ 기후 조절 기술이 적용된 라켓 공간이 있는 제품들은 극한의 기온에서도 라켓을 보호합니다. 신발 주머니가 별도로 있는 가방은 신발에 묻은 진흙, 풀, 기타 습기와 다른 용품들을 분래해줍니다.

가방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가방을 깔끔하게 유지하면 용품들도 좋은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필수 용품 체크리스트:
라켓
시합 중에 스트링이 끊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라켓은 2개 이상 챙기면 더 좋습니다. 헤드 앰배서더인 노박 조코비치는 라켓을 6개씩 챙기지만, 우리는 그렇게 많이까지는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프로선수들처럼 텐션을 조금씩 달리하여 라켓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 날의 타구감에 따라 경기 중에 텐션을 바꿔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라켓을 어떤 텐션으로 맸는지를 확실히 알아두세요. 헷갈려서 경기를 망치면 안 되니까요.
여분의 스트링, 그립, 댐프너
여분 스트링 없이 경기하면 안 됩니다. 나에게 어떤 스트링이 맞는지는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립 여분도 있으면 최적의 감각, 컨트롤, 편안함으로 경기할 수 있습니다. 댐프너도 여분으로 챙겨두어 갑자기 댐프너가 없을 때를 대비하세요.
수건
코트에서는 땀이 납니다. 코트 변경 시 수건으로 땀을 닦으면 더 상쾌하고 편한 상태로 경기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
야외에서 경기한다면, 특히 여름에는, 피부 보호를 잊지 마세요. 립밤도 있으면 좋습니다.
캡,바이저, 기타
갑자기 해가 나서 서브할 때 눈이 부시면 안 됩니다. 경기할 때 캡이나 바이저를 잘 안쓰더라도 시력 보호를 위해 꼭 챙겨두어야 합니다. 선글라스가 편하다면 선글라스를 챙겨도 됩니다.
여벌 옷
옷을 갈아입으면 훨씬 상쾌합니다. 프로 선수들은 옷을 몇 벌씩 챙기기도 합니다. 조코비치는 3세트 경기에서는 셔츠 4벌, 5세트 경기에서는 7벌을 챙깁니다. 여기에 여분 양말, 반바지, 아대도 당연히 챙깁니다.
헤드 볼
가방에 한 통 넣기.
개인 소지품
전화기, 지갑, 차키나 집 열쇠를 지퍼가 달린 주머니에 챙겨넣으세요. 조코비치를 포함하여 어떤 선수들은 가방에 참을 넣어 코트에서 행운을 빕니다. 조코비치는 가방에 세르비아 국기와 가족사진도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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