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 래디컬의 역사
‘모두의 라켓’ 30주년을 기념하여 래디컬의 역사를 정리합니다.
래디컬은 1990년대 초반 “악동” 안드레 애거시를 위해 만들어진 라켓이며, 지금까지도 출시됩니다. 첫 출시 30년이 지난 지금도 래디컬은 테니스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애거시에서 앤디 머레이, 테일러 프릿츠, 슬론 스티븐스와 디에고 슈워츠먼까지, 테니스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선수들은 래디컬 시리즈를 사용해왔습니다. 헤드는 2023년 새로운 래디컬 라켓을 출시하면서 최신 옥섹틱 기술을 적용하여 타구감을 향상했습니다. 처음 래디컬 출시가 있게했던 애거시만큼 상징성을 가지게 된 래디컬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2023: 옥섹틱 래디컬
최신 옥섹틱 기술을 반영한 2023 래디컬은 타구감이 향상되어 게임에 자신감을 더해줍니다. ‘모두의 라켓’은 여러 스타일에 능하며 조작성이 좋아 이것으로 못할 플레이가 없습니다.

새롭고 과감한 비대칭 디자인은 RADICAL의 현대성과 혁신을 잘 드러내줍니다. 래디컬은 독자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사운드 그로멧이 있어 스트링이 더 많이 움직이며 파워가 증가하고, 소리와 진동도 최적입니다. 가변 빔이 밸런스, 파워, 컨트롤과 스핀의 밸런스를 완벽히 맞춰주며, 16/19의 덴스 패턴으로 컨트롤과 파워가 조화를 이룹니다.

2021: G360+래디컬
2021년형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몰드에 신선하고 활기차며 과감한 디자인을 반영했고, 더 진화한 그래핀 360+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그래핀 360의 에너지 전달력과 혁신적인 스파이럴파이버의 조화로 플렉스가 개선되고 임팩트 시 타구감이 깔끔한 라켓이 나왔습니다. 전천후 올코트 플레이어를 위해 만들어진 래디컬 라인은 파워, 컨트롤, 스핀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2019: G360 래디컬
2017년 US오픈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의 라켓인 래디컬은, 게임에서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그래핀 360을 더해서 나왔습니다. 그래핀 360 덕분에 프레임이 강화되었고, 안정성이 높아지며 라켓에서 공으로의 힘 전달이 개선되었습니다. 극도로 다재다능한 래디컬이 있으면 못할 플레이가 없습니다.


2018: GTOUCH 래디컬
터치와 타구감을 더 개선하기 위해, 그래핀 터치 기술을 더했습니다. 헤드는 그래핀을 재정립하였고, 새로운 프레임에 충격흡수 소재를 적용하였습니다. 공을 치고 나서의 진동 흡수가 더 빨라졌습니다.
2016: GXT 래디컬
그래핀 XT라는 더 강한 구조를 도입하면서, 기존 라켓과 동일한 스윙 웨이트에 무게는 줄어든 라켓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선수들은 스윙을 더 빠르게 하면서도 공을 칠 때 무게는 동일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14: G. 래디컬
그래핀을 이용하여 만든 첫 번째 래디컬 라켓입니다. 그래핀은 매우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소재입니다. 다른 변화로는 MP의 스트링 패턴이 18×20에서 16×19로 바뀌었고 오버사이즈 모델이 단종되었습니다.
2012: YT IG 래디컬
래디컬 시리즈를 사용하는 앤디 머레이는 2012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오픈 시작 후 최초의 영국인 그랜드 슬램 단식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같은 해인 2012년 헤드는 새로운 래디컬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유테크(YouTek) 기술과 혁신적인 이네그라 파이버가 적용되었습니다. 2012 시리즈는 MP 몰드를 바탕으로 PRO 모델을 만들었습니다(두 모델은 기존에 별도 몰드에서 제작했습니다).


2009: YT 래디컬
사람마다 경기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래디컬은 YouTek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YouTek는 사용하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라켓이 변하는 기술입니다.
2007: 마이크로젤 래디컬
래디컬의 타구감을 개선하기 위해 마이크로젤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2005: FXP 래디컬
애거시가 은퇴 전 사용한 라켓입니다. 애거시는 2006 US 오픈 후 은퇴했으며, 당시 사용한 FXP 래디컬은 프레임의 공기역학을 개선한 플렉스포인트를 적용하였습니다.
2003: LM 래디컬
애거시가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래디컬로 7번째 그랜드 슬램 우승을 한 해입니다(애거시의 우승 횟수는 8회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리퀴드 메탈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몰드와 형태도 새로 바꾼 해입니다.


2001: I 래디컬
래디컬은 i 시리즈에서 좀 더 스마트해졌습니다. 헤드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인텔리파이버를 사용하여 볼 임팩트 시 기계 에너지를 0.001초 이내로 전기 에너지로 바꿨습니다.
1999: TI. 래디컬
최초의 티타늄 래디컬 라켓입니다. 래디컬이 처음 나온 1993년부터 6년이 지나, 라켓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무게가 295그램으로 줄었고, 새로운 몰드와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애거시는 US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98: 래디컬 투어 630, 690
래디컬 디자인 페이스리프트를 하였고, 기존과 동일하게 트윈튜브 테크놀로지를 사용했습니다.
애거시는 래디컬을 사용하여 상대에게 부상을 입힐 뻔했습니다. “공이 라켓에서 떠났을 때 상대가 얼마나 다치게 될지를 본능적으로 느꼈습니다.”
1995: 래디컬 투어 630, 690
래디컬에 트윈튜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했고 파격적인 화이트 블랙 디자인을 적용하여 ‘얼룩말’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습니다. 애거시는 헤드가 지속적으로 혁신을 하는 점을 좋아했습니다. “헤드는 굉장한 파트너입니다. 항상 제가 더 나아지게 할 방법을 찾고 있어요.” 애거시가 1996년 래디컬 라켓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한 말입니다. “더 강하면서 진동은 줄이는 라켓을 항상 찾고 있었습니다. 소재와 무게, 밸런스를 조금씩 달리 해봤습니다.”


1993: 래디컬 투어 630, 690
헤드가 애거시를 위해 래디컬을 만들어준 해인 1993년, 안드레 애거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이 라켓은 검은 색과 노란 색 디자인 덕분에 빠르게 ‘범블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 라켓은 특히 라스베가스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이 라켓을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자기 표현 수단이었습니다. 1994년 US오픈 우승자 애거시는 “이 라켓으로는 말을 할 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외관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헤드는 처음부터 제 손에 착 붙는 라켓을 만들었고, 래디컬을 한 번 잡은 다음엔 다른 라켓을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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