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 붐 2024 해외 리뷰
붐 PRO 2024
Tennisnerd
전작은 가끔 공이 날렸는데, 2024는 그런 점이 사라지고 안정성이 좋아졌다. 래디컬이나 프레스티지 수준은 아니지만 컨트롤이 좋고 전작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칠 수 있다. 무게와 빔 특성을 고려할 때 안정성이 인상적이다. 모프 빔으로 스윗스팟이 커지면서 안정성을 더한 것 같다.
헤드는 라켓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면서 안정을 추구하는데, 붐 역시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개선이 되었다.
붐 PRO는 컨트롤 라켓 베이스에 파워를 더한 라켓이며, 스트링이 촘촘하여 기본적으로는 컨트롤형이라고 봐야 한다. 스윙 스피드가 빠를 때 장점이 더 살아난다.
현대적인 컨트롤, 즉 컨트롤이 있으면서 스핀과 파워도 겸비한 라켓을 원하는 상급자들에게 적합하다.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이용자층이 넓어지고 인기가 많을 것 같다.
타구감이 정말 뛰어나다. 편하면서도 임팩트시 감각이 좋다. 과감한 주장일 수 있지만, 헤드 라인업 중 최고의 라켓이라고 생각한다. 타구감이 좋으면서 파워와 스핀도 과하지 않게 적절히 더해줘서 커스텀하기도 좋다. 나는 스피드는 이거다 라는 느낌이 없었는데 붐은 정말 타구감이 정말 즐거웠다. 파워와 스핀이 더해진 만큼 컨트롤이 희생되는 부분도 있지만, 현대 테니스에는 더 잘 맞는 라켓이다.
익스트림과 비교할 때 타구감이 더 좋고, 스피드와 비교해도 임팩트 시 느낌이 더 좋다.
서브가 정말 좋다. 무게를 약간만 더하면 정말 더 좋아진다.
Rackets and Runners
(6개월 간 사용 후 리뷰)
옥세틱 2.0
임팩트 시 타구감이 더 단단해졌다. 2.0은 1.0과 비교할 때 살짝 텅텅 거리는 느낌이 사라졌다. 2.0은 1.0에 비해 약간 먹먹해졌는데, 아주 미세한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2.0은 1.0보다 좋아졌다.
컨트롤과 일관성
6개월쯤 쳐보면서 붐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경쟁사의 98인치 라켓들과 비교하면 처음에는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붐의 특성에 맞게 스윙을 하면 더 파워풀하면서 일관적인 샷을 칠 수 있다. 또한 22mm 빔을 가진 타 라켓들과 비교하면 타구감이 정말 뛰어나다. 핵심은 스윙 속도이다. 타사 라켓들에 비해 속도를 느리게 하여 완급 조절을 하려다 보면 컨트롤이 떨어진다고 느껴지겠지만, 크고 빠른 스윙을 유지할 수만 있으면 컨트롤을 겸비한 강력한 샷을 쉽게 칠 수 있다.
파워와 안정성
헤드 모양 때문에 스윗 스팟이 위쪽에 위치하고, 따라서 안정성이 높아진다. 안정성을 위해 라켓에 납을 다는 경우들이 있는데, 붐은 헤드 모양 덕분에 가벼우면서도 안정성이 뛰어난 라켓이다. 따라서 빔이 얇은 98인치 라켓 중에서는 가장 파워가 강한 라켓이다. 파워와 타구감의 조화가 매우 독특하다. 또한 스윗스팟이 높아 서브가 강력하고, 리턴샷의 안정성도 어마어마하다.
스핀
이미 오픈패턴이고 헤드 모양도 일반 라켓과는 다르기 때문에, 스핀에서 효과를 보겠다고 텐션을 너무 낮추거나 가는 스트링을 매면 오히려 잘 안 맞는다. 붐 2024는 윗부분이 큰 라켓 형태상 (알카라즈나 홀거 루네가 가끔 보여주는 것 같은) 느린 스핀샷에는 적합하지 않다. 스핀이 훌륭하고 발리도 잘 되지만 익스트림 같은 스핀형 라켓 정도는 아니다.
붐의 특성
붐은 컨트롤 라켓의 요소에 파워를 더하는 헤드 형태로 설계했기 때문에 독특한 특성을 갖는다. 일반적인 라켓에 익숙한 상급자들이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 98인치 얇은 빔 라켓들로 부릴 수 있는 기교들, 네트 근처에서의 터치샷이나 슬라이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하지만 대신에 컨트롤을 갖춘 파워샷을 안정적, 지속적으로 날리는 데에서는 강력하다.
추천 대상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어. 독특함으로 치면 윌슨 클래시와 비슷하지만, 클래시보다 장점이 많다.
Tennis Warehouse
약간 스핀을 줘서 칠 때 더 좋았다. 서브에서 파워와 스핀이 늘어난다. 네트에서 스윗스팟이 커서 잘 맞고 치기 편하면서도 안정적이었다. 헤드에서는 컨트롤을 겸비한 파워 라켓들이 이미 있지만, 붐 PRO 2024는 그 중에서도 파워와 스핀을 좀 더 내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좋다.(Michelle)
베이스라인에서의 스핀이 좋았다. 나는 탑스핀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붐은 탑스핀을 사용할 때 시너지가 난다. 안정성이 좋아 자세가 잘 잡혀 있는 상태에서 공을 강력하고 무겁게 칠 수 있었다. 앵글샷을 치기 쉽고, 나는 백핸드 슬라이스가 주무기인데 백핸드 슬라이스가 정말 좋았다. 네트에서 아주 빠르고 조작성, 터치와 정확성이 좋았다. 다른 리뷰어들과 달리 나는 서브에서 애를 먹었는데, 스트링 텐션을 52에서 48로 낮추니 스핀과 정확성이 나왔다.(Chris)
원래 붐 2022를 사용해왔고, 그 전에는 길이가 긴 라켓들을 썼다. 헤드 모양 때문에 적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들도 있지만, 반대로 긴 라켓을 쓰던 경우라면 쉽게 적응되면서 파워도 더 생긴다. 샷 뎁스가 쉽게 나오고, 발사각이 높아 스핀을 좀 더 줘야 된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훌륭한 전천후 라켓이다. 오픈 패턴이지만 패턴이 촘촘해서 백핸드 슬라이스가 낮고 직선으로 잘 나간다. (Mark)
전작에 비해 타구감이 조금 달라졌고, 약간 단단해졌다. 단단해진만큼 파워가 쉽게 나오면서도 옥세틱 2.0 덕분에 여전히 편안하다. 98인치 라켓이면서도 파워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레스티지 같은 프로, 래디컬 프로 같은 라켓을 좋아하는데, 붐 PRO는 98인치 라켓들처럼 컨트롤도 좋다. 익스트림 정도는 아니지만 스핀도 잘 나오며, 파워와 조작성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 서브가 정말 좋았고, 파워도 더해지면서 스핀 서브에서 좋다. 베이스라인에서는 다양한 샷을 구사하기 편했으며, 그러면서도 98인치 헤드 덕분에 컨트롤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칠 수 있었다. (Troy)
Solow Sports
빔이 가늘고 헤드 크기가 작지만 파워형 라켓이다. 비슷한 헤드 크기와 빔 두께를 가진 라켓들에 비해서 파워가 한결 강하다. 파워에 집중한 라켓은 컨트롤이 떨어지고 컨트롤에 집중한 라켓은 파워가 아쉽지만, 붐 PRO 2024는 이 둘의 조화가 아주 좋다.
옥세틱 2.0으로 안정성과 타구감이 더 좋아졌다.
네트에서의 발리도 아주 좋다. 스윗스팟에 맞추기가 좋고, 백스윙이나 팔로스루를 최소화해도 상대를 쩔쩔매게 할 발리샷이 나온다.
파워와 컨트롤을 동시에 잡아주는 라켓이기 때문에 전천후 플레이어들이 아쉬운 부분을 채우기에 좋은 라켓이다.
Tennis Express
리뷰어 1
붐 PRO로 칠 때는 자신감이 훨씬 붙는다. 위닝샷을 날릴 때 마음이 편하고 자신 있다. 강한 샷을 날리는 플레이어에게 기본적으로 좋다. 하지만 올라운더들에게도 좋다. 정확도와 파워 둘 다 얻을 수 있어 든든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리뷰어 2
파워와 컨트롤 편안함 모두를 가진 라켓이다. 그래비티, 프레스티지, 스피드 같은 다른 헤드 라켓에 비해 좀 더 단단하고 파워가 좋다. 다른 16×19 스트링 패턴 라켓들과 비교할 때 컨트롤이 더 좋다. 그래서 특히 베이스라인에서 자신감을 더해준다. 여러 종류의 샷을 능숙하게 잘 치면서, 파워와 컨트롤, 타구감이 조화된 라켓을 찾는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한다.
붐 MP 2024
Tennis Warehouse
스트링 패턴이 16×9이고 헤드 위쪽 크기가 커서 스핀과 파워가 쉽게 나온다. 플랫하게 칠 때보다 탑스핀을 좀 더 줘서 치면 더 잘 맞는다. 네트에서의 편안함이 정말 인상적이다. 스윙을 크고 심플하게 할 때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라켓이다. 이 라켓이 가장 빛나는 부분은 서브에서의 스핀이다. (Tiffany)
들자마자 정말 편하고 손에 바로 익는 느낌이었다. 스펙을 보니 지금 쓰고 있는 스피드 MP와 스펙이 아주 비슷하다. 스윙이 빠르고 파워와 뎁스가 좋으며 스핀도 잘 나왔다. 탑스핀도 아주 좋고 슬라이스 서브 때도 스핀이 잘 들어간다.
네트에서 포지션이 빨리 잡힌다. 전체적으로 스핀과 파워가 잘 나오고 치기 편한 라켓이다. (Jason)
스윙하기 편하고 스핀과 파워를 쉽게 낼 수 있다. 베이스라인에서 손목을 이용하여 숏앵글 스트로크를 쳐서 상대방을 코트 밖으로 끌어낼 때 아주 좋았다. 스피드 MP에 비해 발사각이 조금 높아서 뎁스가 좋아졌다. 파워만 엄청 좋다기보다는 컨트롤이 겸비된 파워이다. 전작에 비해 약간 부드러워졌고 컨트롤이 좋아졌다. 기존에 쓰던 것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아주 살짝만 무거웠으면 좋았겠으나 커스텀이 쉽기 때문에 문제 없다. (Brittany)
빠르고 애자일한 라켓이다. 붐은 스윙을 세게 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은 데 비해 나는 천천히 안정적으로 치는 스타일인데, 붐은 생각과 달리 아주 안정적이고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좋아서 놀랐다. 옥세틱 덕분에 부드럽다. 스핀이 잘 나오고, 백핸드 슬라이스가 조금 아쉬웠는데 무게가 가벼워서 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쓰기 편한 만능 라켓이다. 커스텀하기 좋은 플랫폼 라켓이라 무게를 살짝 늘려서 쓸 것 같다.(Mark)
Tennisnerd
스윙웨이트가 가볍고, 빠르고 쉬운 스윙이 가능하다. 발사각이 높아 네트 위 직선으로 날아가는 샷을 치는 플레이어들은 스핀을 조금 주면서 쳐야 좋다. 붐의 타구감은 좋지만 스트로크 스타일 때문에 컨트롤에 애를 먹는다면 스트링을 바꾸거나 무게를 더해봐도 좋다.
전작에 비해 안정성이 좋아졌다.
베이스라이너 스타일의 중급자에게 잘 맞는 라켓이다. 약간의 커스텀을 하면 상급자들에게도 적합하다.
Solow Sports
빔이 가늘어서 컨트롤이 좋다. 조작성이 좋고 반응이 빠르며 아주 정확한 샷을 날릴 수 있다.
붐이라는 이름처럼 파워가 잘 나온다. 유사한 스펙의 라켓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파워가 좋다.
발리에서는 장단점이 있다. 스윗스팟이 크고 타구감이 좋아서 라켓 가운데에 잘 맞는 점이 훌륭하다.
전체적으로는 두루두루 장점을 갖춘 라켓이라고 평가한다. 여러 영역에서 균형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이 라켓이 잘 맞을 것이다. 경쟁 라켓들에 비해서 독특한 매력과 강점이 있기 때문에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Tennis Express
리뷰어1
파워형이지만 컨트롤과 서브 정확도가 좋아서 놀랍다. 모든 서브에서 그냥 치기만 해도 잘 들어간다. 헤드 사이즈가 100인치이고 스윗스팟이 커서 발리에도 아주 좋다. 강한 샷을 날리는 베이스라이너들에게 정말 좋은 라켓이다.
리뷰어2
MP는 아주 즐거운 라켓이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스핀도 좋고 파워도 강하다. 단단함과 편안함 사이에서 이상적인 지점을 잘 찾았다. 중급자는 물론 초급자나 일부 상급자에게도 잘 맞는다. 붐을 시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불리한 방어적 포지션에서 공세적 상황으로 전환하기 쉬웠다는 점이다. 프레임이 가벼워서 네트에서 아주 안정적인 점에 놀랐다. MP는 가볍기 때문에 다양한 플레이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라켓이다.
WTA 프로 베서니 마텍 샌즈 시타 첫인상(Tennis Warehouse)
(현재 그래비티 사용중)
일관성이 좋다. 풀스윙으로 치면 치는 족족 들어간다.
개인적으로는 스피드 MP보다 훨씬 좋다. 내 스트로크 스타일에 더 잘 맞는 궤적이 나온다. 엄청나게 정확하고 조작성이 좋다.
늦게 맞거나 잘못 맞았을 때 피드백이 바로 와서, 어떻게 샷을 바꿔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일정하게 강한 샷을 치고, 타구의 피드백을 준다는 면에서 아주 좋은 라켓이다.
그래비티와 비교했을 때, 그래비티는 내가 쳤을 때 느낌보다 공이 더 묵직하게 상대방이 점점 뒤로 가고 어려워하는 라켓이었다. 붐은 이 부분에서 좀더 쳐봐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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