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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차세대 이탈리아 군단의 새 멤버.

마테오 아르날디가 세계 50위에 진입하면서, 이탈리아 남자 테니스 선수들의 활약은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2세인 아르날디는 2023 US오픈에서 카메론 노리에 완승을 거두며 4라운드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그는 이 덕분에 당시 세계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아서 애시 스타디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그는 ATP 랭킹 47위에 오르며 생애 첫 50위에 들었습니다. 그는 상금 284,000달러를 획득했습니다. 마침 그는 호주인 여자친구와 몬테카를로의 고급 아파트로 이사한 직후라서 상금을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아르날디는 현대적인 플레이를 합니다. 백스윙이 거의 없는 강한 포핸드 베이스라인 샷을 사용하며 성공하면 타격이 큽니다. 그러면서 터치도 좋아 슬라이스 백핸드 드랍샷을 잘 활용하며, 네트 발리도 즐겨 구사합니다. 185cm의 키는 테니스 선수로 최적입니다. 

턱 보조개와 미소가 매력적인 호감형 무명 이탈리아 선수의 US오픈의 성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이었지만, 사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그는 2021년에 363위였고, 2023년 ATP 넥스트젠 파이널스를 마친 후 134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세 번째 그랜드슬램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할 때는 이미 네 번의 챌린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세계 랭킹 4위인 캐스퍼 루드를 꺾고 윔블던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61위에 올랐습니다. 

아를날디는 프랑스 국경 근처인 리비에라에서 테니스를 처음 배웠습니다. 그가 다니떤 지역 클럽은 보리스 베커와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전성기 시절 코치였던 밥 브렛이 운영하는 아카데미와 가까웠습니다. 

이 곳에서 그는 어릴 때부터 헤드 라켓을 들고 운동했고 지금까지도 헤드 라켓을 씁니다. “저한테 너무 잘 맞고, 바꿀 필요가 없어요!” 그는 현재 래디컬 라켓을 사용합니다. 

그의 랭킹이 수직상승하던 2021년은 야닉 시너, 로렌조 무세티, 마테오 베레티니 같은 이탈리아의 차세대 선수들이 혜성처럼 등장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분명 아르날디도 이런 선의의 경쟁과 우정의 덕을 봤습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에요. 저희는 다 아주 친하고, 서로 도우며 지냅니다.”

마테오 아르날디는 그가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테니스의 명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에게 1950년대와 60년대 롤랑가로스 단식, 복식, 혼합복식 우승을 모두 차지한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 니콜라 피에트랑젤리를 아느냐고 묻자 그의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그 분을 로마에서 만나서 잠시 얘기한 적도 있어요. 그 분의 원핸드 백핸드가 아름다웠다고들 하더라고요.”

플레이 스타일로 볼 때 그는 피에트랑젤리보다는 1970년대 이탈리아 테니스 영웅(이자 롤랑가로스 우승자)인 아드리아노와 비슷합니다. 아르날디는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더 편하게 플레이하지만, 서브와 발리에서 파나타를 닮았습니다. 파나타는 서브와 발리 기술 덕분에 파리 클레이에서 비욘 보그를 (두 번이나)이긴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요즘 선수들은 모든 코트에서 다 잘 해야 합니다. 아르날디가 윔블던에서 세 번 우승한 것을 보면 그는 코트 유형을 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니어 때 윔블던에서 성적이 좋았고, 잔디에 익숙합니다. 발리는 좀 더 개선해야 하지만 괜찮아요.”

시너, 무세티, 베레티니, 아르날디까지. 이탈리아 테니스는 다음 10년도 거뜬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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