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력

2022	시드니
2021	모스크바
2021	두바이

테니스 러시아 혁명의 주요인물

아슬란 카라체프는 2021년 테니스계의 신성이었습니다.

호주 시즌 시작 한 달 전만 해도, 테니스 관계자들에게 아슬란 카라체프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면 고개를 갸우뚱했을 것입니다. 당시 27세이던 카라체프는 프로 테니스 경력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챌리저 투어에서 평범한 성과를 내며 지냈습니다.

2021년 2월 8일 전 주까지, 그는 100위 안에 들어본 적이 없으며, 그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스탠 바브링카입니다. 그와 붙은 것이 2020년 9월 프라하 챌린저 대회입니다. 카라체프는 당시 패배했지만, 스탠은 카라체프가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했습니다.

그 후 그는 ATP컵에서 다닐 메드베데프,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함께 러시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주장인 카라체프에 대해 러시아의 “비밀병기”라고 표현했습니다. 팀 토너먼트에서 카라체프는 동료들과 조용히 앉아 있었고, 경기 후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질문을 딱 한 개밖에 안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이미 호주 오픈 본선에 진출했고, 토너먼트는 그의 추진장치가 되었습니다. 다부진 체격의 카라체프는 불리한 시드에 속했습니다. 8위 디에고 슈워츠만, 20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18위 디미트로프 등과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그를 멈춘 건 조코비치였습니다. 그리고 조코비치에게 졌을 때, 그는 이미 오픈 역사상 최초로 첫 메이저 본선진출에 준결승까지 올라간 선수가 되었습니다.

카라체프는 코카서스 산자락에 있는 블라디카브카츠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가 유태인입니다. 그의 호주 성적과 그 이후의 성적 덕분에 그는 코카서스 출신 인물 중 가장 유명한 사람 탑 10에 들게 되었습니다.

카라체프는 테니스 시작과 현재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세 살 때 가족들과 이스라엘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이 야포, 텔아비브 야포에서 연습했습니다. 거기서 자라서 열두 살까지 연습했고, 다시 아버지와 러시아(로스토프 근처 타간로그)로 이사해서 스폰서를 찾았습니다. 18세 때까지 거기서 연습했고, 그 다음에 모스크바로 이사했습니다. (전 프로선수였던 드미트리)투르스노프와 연습했고, 그가 독일 할레에서 연습하도록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2년 있었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옮겼고, 그 후 최근 3년 동안은 현재 코치인 야호르 야칙과 벨라루스 밍크스에서 연습합니다. 지금은 피트니스 코치도 있고 3년 가까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도 거의 포기할 뻔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부상에 시달렸고,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2016시즌은 특히 어려웠지만, 그는 다시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2017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또 다시 했고 무릎이 다시 아팠어요. 다시 두 달 반, 거의 세 달을 쉬는데 그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야칙은 카라체프가 멘탈을 잡고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다고 믿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호주에서 이런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아슬란 카라체프는 테니스의 러시아 혁명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탑100에 한 번도 든 적 없던 서수가 일주일만에 50위권에 진입하고, 다시 일주일만에 30위 안에 들었습니다. 그는 루블레프와 팀이 되어 도하 복식에서 우승했고, 그 다음에는 두바이 투어에서 첫 우승을 했습니다.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친구인 루블레프도 이겼습니다.

“저는 이미 공격적인데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큰 서브를 노린다던지, 포인트를 빨리 따려고 한다든지요. 제가 갑자기 뜨긴 했지만, 전부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요. 저는 지금 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