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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프리츠는 미국 신세대 대표선수입니다. 그는 타고난 재능과 정신력으로 세계 탑10에 올랐습니다.

우승 경력

2024이스트번
2024델레이 비치
2023델레이 비치
2022도쿄
2022인디언 웰스
2019이스트번

테일러 프리츠가 작년 정도부터 세계 10위에 올라 순위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4cm의 키에 1977년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든 케이시 메이의 아들이고, 아버지인 가이 프리츠도 ATP 투어 선수 출신으로 미국 올림픽 예비군 팀의 코치를 지냈습니다. 두 살 때부터 라켓을 잡기 시작한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Hot Seat with Taylor Fritz - HEAD

프리츠는 두 살 때부터 테니스에 대해 누구보다도 좋은 조언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테니스인인 부모님 뿐 아니라 최고의 코치인 데이비드 나인킨, 폴 애너콘, 마이클 러셀까지도 테일러를 돕습니다.

남아프리카 출신 나인킨은 마디 피시, 샘 쿼리, 슬론 스티븐스를 코칭했으며, 애너콘은 피트 샘프라스와 로저 페더러의 코치를 지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프리츠와 친하고 프리츠가 사는 남부 캘리포니아 샌 디에고 란초 팔로스 베르드 가까이에 삽니다.

한동안 애너콘은 나인킨과 번갈아가며 테일러의 투어에 동행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프리츠가 대성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2015년 프리츠는 US 주니어 우승을 했고 ITF 세계 주니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다음 해 그는 마이클 창 이 1988년에 세운 최연소 ATP 결승 기록을 깼습니다. 당시 그는 케이 니시코리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승승장구했습니다. 덕분에 그는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고, 2017년에는 인디언 웰스 BNP 파리바 오픈에서 전 US 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를 꺾으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애너콘은 테일러가 신체조건도 좋지만 그보다 정신적으로 훨씬 성숙했다고 합니다. ‘그는 급성장중이었고 근육도 더 붙여야 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놀라울만큼 훌륭했습니다.’라고 전합니다.

성숙함의 형태는 여러가지인데 로맨틱함도 성숙함의 하나입니다. 그는 18세에 에펠탑 아래서 프로선수 라켈 페드라자에게 청혼했습니다. 2016년 7월 이 둘은 결혼했고, 이듬해 1월 아들 조던이 태어나 테일러는 19살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부인의 뛰어난 육아 능력 덕분에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며, 프리츠는 2019년 이스트번 잔디 코트에서 첫 ATP 우승을 하며 아버지가 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하드코트에서 테니스를 배웠지만, 프리츠의 파워게임은 잔디에서 효과적이며, 애너콘에 따르면 헤드 래디컬 MP 라켓을 선수생활 대부분 기간동안 사용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애너콘은 ‘래디컬은 가볍고 탄탄합니다.’며 헤드 라켓의 무게와 스트링 패턴에 대해 말합니다. ‘파워와 컨트롤의 밸런스가 완벽합니다.’

지난 1-2년 간 프리츠는 마이클 러셀의 코칭을 받았습니다. 마이클 러셀은 전 투어선수이자 프리츠의 급성장을 도왔으며, 특히 감정 면에서 큰 도움을 줬습니다.

프리츠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회는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고, 2022년 3월 프리츠는 결승까지 가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승 전날 그는 부상을 당했고, 라파엘 나달을 상대로 이기지 못할까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고통을 참고 경기에 임해 나달에게 완승을 거두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경험은, 경기장과 경기장 밖 이야기까지, 넷플릭스에서 담아 ‘브레이킹 포인트’ 다큐멘터리로 만들었습니다.

나달은 네 달 후 윔블던 준준결승에서 프리츠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이겼고, 프리츠는 그랜드슬램에서 준준결승의 벽을 아직 못 넘었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엄청난 서브를 보면 프리츠가 메이저 경기 결승에 가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애너콘은 프리츠에 대해 ‘테일러는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 확고하며 자기만의 믿음이 있습니다. 그는 코치를 시험하고 질문을 하며 코치가 지도해주는 내용에 대해 근거를 묻습니다.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들 그러듯 고집도 있고 자기주장이 셀 수도 있지만, 모두 더 나아지기 위한 열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미국 남자선수 우승은 2003년 앤디 로딕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프리츠는 미국의 희망이 되는 선수들 중에도 가장 선두에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로는 프랜시스 티아포, 벤 셸튼, 세바스찬 코다, 코다의 친한 친구 타미 폴 등도 있습니다. ‘저는 잘하는 친구들이 서로 경쟁하며 더 발전하는 것이 항상 좋습니다.’ 애너콘이 말합니다. ‘그러면 진전이 빠르거든요. 테일러는 목표의식이 강하고, 미국의 기대주 중에서도 제일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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