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위해 태어난 TOUR 퀄리티 볼, HEAD 챔피언쉽 볼

테니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챔피언쉽 볼’이라고 하면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연습용이나 아마추어 대회용 공을 떠올리실텐데요. HEAD 챔피언쉽 볼은 초보자부터 클럽 플레이어를 위한 공으로 ITF 인증은 물론, KTA 대한테니스협회 공식 시합구, 생활체육 및 전문 체육대회 공식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 제작된 HEAD KTA 챕피언쉽 볼은 이름만 챔피언쉽일뿐, 실제 성능은 투어 그레이드 수준의 완전히 다른 공이라고 할 수 있죠.

왜 특별할까요?

HEAD KTA 챔피언쉽 볼은 한국테니스협회(KTA)를 위해 특별히 커스텀 제작된 공입니다. HEAD에서 만드는 수많은 테니스 볼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며, ATP 투어에서 쓰이는 TS(Tournament Select) 볼 바로 아래 레벨이죠. 쉽게 말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쓰는 공과 거의 같은 퍼포먼스를 낸다고 보셔도 됩니다.

더 빠르고, 더 강하게 – 니들 펠트와 천연고무의 힘

HEAD KTA 챔피언쉽 볼에는 일반 챔피언쉽 볼과 달리 니들 펠트(Needle Felt)가 사용됩니다. 니들 펠트는 일반 우븐 펠트보다 털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공기 저항이 적으며, 더 빠르고 직선적인 궤적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스핀이나 섬세한 컨트롤은 투어 볼에 비해 살짝 떨어질 수 있지만, 스피드와 내구성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죠.

공의 심장부에는 천연고무 40%가 포함된 두꺼운 코어가 있습니다. 천연고무 40%, 합성고무 9%, 첨가제 51%로 이루어진 공은 반발력이 높아 라켓에 닿는 순간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반응합니다.

천연고무의 차이가 만드는 퀄리티

HEAD는 천연고무를 직접 생산하는 유일한 브랜드입니다. 필리핀에 자체 농장을 운영하며 100% 품질을 관리하죠.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습기가 없는 상태에서 고무를 가공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균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HEAD 볼의 강점은 여기에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