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애시의 유산은 계속됩니다

아서애시는 단순한 테니스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테니스’라는 스포츠 역사 속의 한 챕터이자 세상을 바꾼 아이콘이었습니다. 1943년 미국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태어난 그는 수많은 장벽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으며, 미래의 선수들에게 장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첫 흑인선수가 아니라 테니스 기술의 미래를 다진 첫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랜드슬램의 역사를 새로 쓰다

1968년, 오픈 시대가 막 시작되던 그해, 아서애시는 US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역사를 썼습니다. 이후 1970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고, 1975년 윔블던에서는 지미 코너스와의 전설적인 결승전에서 이기며 우승했습니다. 아서 애시의 경기는 스마트하고 정교하며 긴장의 순간에서도 침착했습니다. 그는 상대보다 한 수 앞섰습니다.

기술의 미래를 보다

애시의 영향력은 테니스 코트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1970년대 테니스 장비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이전 수십년 간은 나무 라켓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나무 라켓은 무겁고 헤드가 작으며 잘 부서졌습니다. 애시는 미래를 보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당시 헤드는 테니스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었고, 새로운 소재와 설계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애시는 라켓 스포츠 연구개발팀과 협업하여 테니스의 새 시대를 열었습니다. 헤드와 아서 애시는 긴밀히 협력하여, 나무보다 가볍고 강하면서 훨씬 파워가 좋은 금속 및 합성소재 라켓을 개발하였습니다.

헤드의 혁신 중에서도 세련된 알루미늄 디자인의 헤드 컴피티션 라켓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컨트롤이 더 좋고 스윗스팟이 더 크면서 내구성도 좋았습니다. 이런 라켓은 그 전까지 없었습니다. 애시는 이 라켓으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최초의 선수들 중 하나로, 신기술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오늘날의 젊은 선수들에게 합성 카본 소재 라켓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서 애시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나무 말고 다른 라켓을 휘두르는 것이 혁명이었습니다. 아서 애시는 단순히 신기술을 받아들인 것을 넘어 신기술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카본 복합 소재 라켓—그 시작엔 아서 애시와 헤드의 실험 정신이 있었던 셈입니다.

코트 밖에서 더 빛난 삶

아서 애시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코트 밖에서의 애시는 독보적입니다. 그는 자신의 명성을 활용하여 인권 운동을 하고,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했으며,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후에는 HIV/AIDS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짧은 생애 동안 이런 활동들을 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지만, 그는 침착하게, 용기있게, 그리고 결단력있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을 했습니다.

아서 애시 2025, 그 유산을 이어갑니다

아서 애시는 1993년에 사망하였지만, 그의 유산은 지금도 역사책에, 사회 운동에서, 그리고 수많은 테니스코트에 숨 쉬고 있습니다. 요즘 라켓을 들고 코트에 서는 모든 사람은 아서 애시(와 헤드)가 만들어낸 미래를 손에 쥔 것입니다. 스포츠 혁신 75년을 기념하여, 헤드는 아서 애시를 기리며 특별한 라켓을 출시합니다. ‘아서 애시 2025 컴피티션’ 라켓은 진정한 테니스 영웅 아서 애시와 헤드의 위대한 협업을 다시 한 번 기념합니다.

헤드코리아는 아서 애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선수 및 단체에게 스포츠 용품 형태로 기부합니다. 기부 지원 현황은 캠페인 종료 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켓으로 전하는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발매일: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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